[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이강인(17·발렌시아)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대표팀에 소집되지 못했다. 직전 청소년 국제대회 개최지 언론의 칭찬이 무색해졌다.
프랑스 통신회사 SFR은 7월 1일 자체 스포츠 기사를 통해 21세 이하 국가대항 축구대회 ‘2018 툴롱컵’ 한국대표팀을 논했다.
SFR은 “이강인은 형들 사이에서도 경기를 조직하고 동료의 위치를 재배치하는 팀의 리더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의심의 여지가 없는 한국 최고 선수였다. 23세 이하 대표팀이 참가하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당연히 경쟁할만하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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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 2018 AFC U-19 선수권 예선 홈경기 동티모르전 득점 후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이강인은 최대 2살 연상의 동료들과 참가한 2018 툴롱컵 조별리그 3경기에 개근하며 2득점으로 분전했다.
“이강인은 17세의 나이에도 우리 프랑스인들에게 ‘아름답다’라는 감정을 느끼게 한 유일한 선수였다”라고 칭찬한 SFR은 “상대보다 우월한 개인 기량을 좋은 골로 연결했다”라면서 “직접프리킥 능력도 인상적이었다”라고 평가했다.
발렌시아
한국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남자축구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다. 해당 종목은 8월 14일~9월 1일 치러진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