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티다파 수완나푸라(태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생애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미림(28·NH투자증권)은 3타차로 공동 5위를 마크했다.
이미림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니아에서 열린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마지막 라운드에서 보기 3개, 버디 6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이미림은 다니엘라 다르케(에콰도르)와 공동 5위를 마크했다. 우승을 거두진 못 했지만 이번 시즌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하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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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림이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에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우승은 티다파 수완나푸라(태국)가 차지했
수완나푸라는 연장전에서 브리트니 린시컴(미국)을 꺾고 첫 승의 영예를 안았다. LPGA 투어에서 태국 선수가 우승한 것은 주타누간 자매에 이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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