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벨기에가 잉글랜드를 꺾고 월드컵 3위에 올랐다.
벨기에는 15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3,4위전 잉글랜드와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벨기에는 역대 참가한 월드컵 최고성적(종전 4위, 86년 멕시코 월드컵)을 기록하게 됐다. 지난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 이어 또다시 4강서 탈락한 잉글랜드는 당시처럼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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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기에가 잉글랜드를 꺾고 월드컵 3위를 차지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잉글랜드가 후반, 장기인 세트피스 등으로 골문 앞에 다가갔지만 마지막 한 방이 부족했다. 그러는 사이 후반 36분, 아자르가 잉글랜드 수비를 무너뜨린 채 골문 앞에서 완벽한 슛을 찼고 쐐기골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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