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도핑 검사에 적발된 선수는 단 한 명도 없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3일(한국시간) “준결승전까지 2037차례 도핑 검사에서 3985개 샘플을 분석한 결과 모두 음성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FIFA는 세계반도핑기구(WADA)와 밀접한 관계 속에서 검사를 진행했다. 매 경기 후 팀 당 선수 2명의 샘플을 채취해 총 626개를 모아 결과를 분석했다. FIFA는 지난 1월부터 월드컵에 참가할 가능성이 있는 1500여명의 선수들의 데이터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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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한국-스웨덴전이 열렸던 니즈니 노브 고로드 스타디움. 사진=옥영화 기자 |
FIFA의 발표로 러시아는 도핑 의혹에서 벗어났다. 이번 월드컵에서 8강까지 진출하며 엄청난 체력을 자랑한 러시아는 도핑 논란에 시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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