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한이정 기자] 특급신인 강백호(19·kt)의 홈런에 사령탑이 반색을 표했다.
kt는 지난 1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9-1로 이겼다. 1위 팀 두산을 상대로 투-타가 안정적으로 잘 운영됐다. 선발 라이언 피어밴드가 호투를 펼쳤고 타선은 10안타 9득점을 뽑아냈다.
홈런도 3개나 터졌다. 신인 강백호의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윤석민의 홈런에 점수차가 벌어졌으며 유한준의 투런포로 쐐기를 박았다.
↑ 김진욱 kt 감독은 10일 수원 두산전에서 승리한 요인으로 강백호의 홈런을 꼽았다. 사진=옥영화 기자 |
좋은 기세를 이어가 연승에 도전한다. 11일 선발 투수는 더스틴 니퍼트. 니퍼트는 오랜 시간 두산에서 뛰었던 외인 투수다.
김 감독은 “두산 선수들이 니퍼트의 성향을
kt는 강백호(지명타자)-로하스(좌익수)-박경수(2루수)-유한준(중견수)-윤석민(1루수)-황재균(3루수)-이진영(중견수)-장성우(포수)-심우준(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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