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킬리안 음바페(프랑스)와 로멜루 루카쿠(벨기에)가 2018 러시아월드컵 준결승에서 격돌한다.
프랑스와 벨기에는 11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러시아월드컵 준결승을 치른다. 총력전이다. 주축 선수를 모두 내보낸다.
프랑스는 8강 우루과이전에서 1득점 1도움을 올린 앙투안 그리즈만을 비롯해 음바페, 올리비에 지루를 전방에 내세운다. 폴 포그바와 은골로 캉테는 중원을 지킨다.
![]() |
↑ 벨기에의 로멜루 루카쿠(왼쪽)와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오른쪽). 사진=ⓒAFPBBNews = News1 |
벨기에도 8강에서 브라질을 격침시켰던 카드를 그대로 꺼냈다. 주장 에당 아자르를 포함해 루카쿠, 케빈 더 브라위너가 전방에 포진했다.
프랑스와 벨기에를 대표하는 젊은 공격수 음바페와 루카쿠의 대결이 포인트다. 이번 대회에서 루카쿠는 4골, 음바페는 3골을 기록하고 있다.
프랑스와 벨기에는 8강과 비교해 한 자리씩이 바뀌었다. 징계에 따른 여파다. 프랑스는 징계가 해제된 블레이즈 마투이디가 복귀했다. 반면, 벨기에는 경고가 누적된 토마스 뫼니에가 결장하는 가운데 무사 뎀벨레가 베스
프랑스와 벨기에는 역대 월드컵 본선에서 세 번째 만남이다. 앞서 두 차례 대결에서는 프랑스가 모두 승리했다.
한편, 프랑스-벨기에전 승자는 오는 16일 오전 0시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크로아티아-잉글랜드전 승자와 결승을 갖는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