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가 3위 자리 굳히기에 들어갔다.
SK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2018 KBO리그 팀간 8차전에서 선발전원안타(장단 14안타-1홈런 포함)를 기록한 타선의 맹타를 앞세워 10-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전적 47승1무36패로 4위 LG와 2경기차로 벌리며 3위 자리를 지켰다.
무엇보다 이날 승리로 올 시즌 지긋지긋한 잠실 원정 6연패에서 벗어났다. SK는 올 시즌 잠실 첫 경기였던 지난 4월10일 LG전을 4-1로 이긴 뒤, 내리 6경기를 지고 있다. LG와의 2경기를 모두 패했고, 이후 두산과의 4경기를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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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프로야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벌어졌다. 4회초 SK 최정이 이재원의 안타로 득점한 후 힐만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
경기 후 힐만 감독은 “오늘 1번부터 9번까지 공격과 수비가 모두 좋았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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