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부상 중인 김종규(LG) 대신 김준일(상무)이 허재호에 합류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부상으로 재활 중인 김종규 대신 상무의 김준일이 남자농구대표팀에 선발됐다고 밝혔다.
전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던 협회는 하루만에 변경 엔트리를 다시 발표했다.
협회 측은 “최종 12인 명단에 포함되었던 김종규의 경우 정밀진단 결과 예상보다 회복 속도가 더뎌 아시안게임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일본과의 평가전 및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중국전과 홍콩전에서 활약한 김준일로 긴급 교체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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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무 김준일이 김종규 대신 남자농구대표팀에 합류했다. 사진은 삼성 시절 김준일의 3점슛 장면. 사진=MK스포츠 DB |
이에 따라 대표팀은 리카르도 라틀리프(현대모비스)와 이승현(상무), 강상재(전자랜드)에
허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대표팀은 14일부터 22일까지 대만에서 열리는 제40회 윌리엄존스컵 대회에 참가해 조직력을 담금질한 뒤 다음달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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