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두산 베어스 새 외인타자 스캇 반슬라이크(31)가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경기를 앞두고 김태형 감독은 “반슬라이크가 (1군에) 등록된다. 오늘은 수비 부담없이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타순도 7번에서 나설 예정”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하는 반슬라이크 모습을 본 뒤 “영상으로 본 것 보다 더 괜찮아보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미 파레디스가 퇴출 된 뒤 새롭게 두산에 합류한 반슬라이크는 팬들에게는 과거 LA다저스 시절 류현진 동료로 친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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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롭게 두산에 합류한 반슬라이크(사진)가 8일 경기서 국내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
김 감독은 “전반기 동안 린드블럼이 자기역할을 기대 이상 잘 해줬다”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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