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 새크라멘토 킹스와 대학농구 UCLA에서 뛰었던 타일러 허니컷이 27세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8일(한국시간) 허니컷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금요일 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허니컷이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던 도중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전했다.
LA 경찰도 이날 총기를 소지한 남성이 있다는 제보를 듣고 출동했으며 총격전이 오갔다고 밝혔다. 이들은 신원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남성을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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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니컷은 최근 유럽 무대에서 뛰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1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에 킹스에 지명되며 NBA 무대를 밟았지만, 많은 족적을 남기지는 못했다. 2011-12시즌 데뷔, 두 시즌동안
이후 유럽리그로 이적, 러시아 팀인 킴키와 터키 팀인 아나돌루 에페스 등에서 뛰었다. 2017-18시즌은 킴키에서 17경기에 출전, 경기당 평균 9.2득점 5.4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