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대표팀 김학범 감독이 조 편성 결과에 대해 말했다. 아직 토너먼트 방식이 확정되지 않았기에 뭐라 말할 수는 없으나 조별리그라고 해서 방심하는 일은 없을 거라 다짐했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는 8월 14일~9월 1일 진행된다. 주최 측은 7월 5일 추첨을 통해 남자 24국의 조 편성을 결정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임하는 대한민국 남자축구선수단은 키르기스스탄과 말레이시아, 바레인과 함께 E조에 속한다. 김학범 감독은 “쉬운 상대는 아니다”라면서 “한 경기 한 경기 결승전이라는 생각으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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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대표팀 2차 소집훈련 인터뷰에 임하는 김학범 감독의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남자축구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종목은 24팀이 4팀씩 A~F조 나뉘어 치르는 조별리그로 16강 진출국을 가린다.
아직 토너먼트 대진이 어떤 방식으로 확정될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김학범 감독 역시 “좀 더 세밀하게 나온 다음에 (뭐라) 말할 수 있다”라며 말을 아꼈다.
국제축구연맹(FIFA) 남자 세계랭킹 기준 한국은 57위에 올라있다. 다른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E조 국가의 전력은 키르기스스탄 92위-바레인 113위-말레이시아 171위 순서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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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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