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LG 트윈스 외국인투수 타일러 윌슨이 시즌 13번째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윌슨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팀간 12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6이닝 동안 103개의 공을 던지며 던지며 7피안타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17번 선발 등판해 13번째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또 4-3으로 앞선 7회초에 내려와 시즌 7승 요건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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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트윈스 타일러 윌슨. 사진=MK스포츠 DB |
하지만 3회 윌슨은 3실점하며 주춤했다. 윌슨은 3회초 선두타자 윤수강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손시헌에게 동점 2점 홈런을 맞았다.
이어 박민우를 1루 땅볼로 잡은 뒤 노진혁을 유격수 내야안타로 내보냈다. 나성범을 투수 땅볼 처리했으나 노진혁은 2루까지 갔다. 2사 2루서 스크럭스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해 3실점째를 기록했다.
하지만 4회부터 안정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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