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이강인(17)이 스페인 라리가 발렌시아가 아직 성인 1군에 데뷔시키지 않은 자원 중에 으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폴란드의 스페인축구 전문매체 ‘올레’는 6월 28일 2013-14 UEFA 유로파리그 우수 18인 안드레 고메스(바르셀로나)의 발렌시아 이적설을 논하면서 이강인을 언급했다.
안드레 고메스는 중앙 및 좌우 측면이 모두 가능한 전천후 미드필더다. ‘올레’는 고메스와 호흡을 맞출만한 발렌시아 유망주로 프란 비얄바(20·스페인)와 이강인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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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 발렌시아 공식 홈페이지 영상 화면 |
이강인은 발렌시아 성인 2군에서 공격형 미드필더와 오른쪽 날개로 기용된다. 2017-18 스페인 세군다 디비시온B(3부리그) 11경기·338분 1골.
발렌시아는 프란 비얄바를 중앙/공격형 미드필더
‘올레’는 이강인을 “많은 잠재력을 지녔다”라면서 “득점 기회 창출에 재능이 있다”라고 평가했다. 한국/스페인이 아닌 제3국에서도 재능을 인정받음을 알 수 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