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에인절스의 투타 겸업 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일단 타자로 복귀한다.
에인절스 구단은 1일(한국시간) 홍보팀 공식 트위터(@LAAngelsPR)를 통해 오타니가 이날 에인절스타디움에서 타격 연습을 소화했으며, 시뮬레이션 게임도 참가했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그동안 팔굼치 내측측부인대에 2단계 염좌가 발견돼 주사 치료 후 휴식을 취해왔다. 휴식 후 경과가 좋아 일단 타자로서 훈련을 시작한 모습이다. 마이크 소시아 에인절스 감독은 그의 팔굼치 인대 부상은 타격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 오타니는 일단 타자로 복귀를 추진한다. 사진= MK스포츠 DB |
한편, 에인절스 구단은 다른 부상 선수들의 소식도 전했다. 좌완 존 램은 오타니와 다른 운명을 맞이했다.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손상이 발견돼 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 LA에서 닐 엘라트라체박사의 집도
경기 도중 오른 발목이 부러진 투수 제이크 제웰은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 에인절스 구단은 복귀까지 6개월을 예상했다.
왼쪽 어깨 관절와순이 파열된 내야수 잭 코자트도 수술을 마쳤다. 코자트는 복귀까지 6~8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