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9회 마운드에 오르는 '돌부처'의 모습을 더 자주 볼 수 있을까?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우완 라이언 테페라를 오른 팔꿈치 염증을 이유로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테페라는 이번 시즌 38경기에서 39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5월 로베르토 오스나가 폭행 혐의로 팀을 이탈한 이후 마무리 자리를 이어받았다.
↑ 테페라는 팔꿈치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러나 지난 6월 28일 휴스턴 원정에서 끝내기 투런 홈런을 허용한 이후 세이브 상황에서 나오지 못했고,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당분간은 다른 누군가 9회를 책임져야 한다.
MLB.com은 블루제이스가 이 공백 기간 여러 선수들을 돌아가며 마무리를 기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