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오승환이 승리투수가 됐다.
오승환은 1일(한국시간)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경기 3-3으로 맞선 9회초 등판,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16개, 평균자책점은 3.05로 떨어졌다.
첫 타자 존 힉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그는 그레이슨 그레이너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호세 이글레시아스를 우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 제이코비 존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이닝을 끝냈다.
↑ 스목의 끝내기 투런 홈런으로 오승환은 승리투수가 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토론토는 선발 샘 가비글리오가 7이닝 4피안타 2피홈런 3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하며
2회 힉스, 3회 닉 카스테야노스에게 홈런을 맞으며 끌려간 토론토는 5회에만 3점을 내면서 동점을 만들었고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랜달 그리칙은 5회 동점 투런포를 기록했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