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SK 와이번스 외국인투수 메릴 켈리가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됐다.
켈리는 3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7개의 공을 던져 5피안타(1홈런 포함) 2볼넷 7탈삼진 3실점으로 물러났다.
켈리는 7회에도 투구하기 위해 마운드에 올라갔다가 갑자기 근육통을 호소하며 내려왔다. 연습 투구 도중 이상을 느껴 덕아웃에 신호를 보냈다.
켈리는 2회와 6회 실점 순간을 제외하면 매우 안정적으로 LG 타선을 상대했다. 빠르고 낙차 큰 커브와 커터를 효과적으로 배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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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와이번스 메릴 켈리. 사진=MK스포츠 DB |
켈리 대신 SK는 좌완 김태훈을 투입했다. 경기는 7회 현재 SK가 2-3으로 끌려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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