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처음이지만, 좋은 의미의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
SK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나선 소감을 전했다.
2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LG트윈스와의 시즌 팀 간 6차전에 앞서 힐만 감독은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나섰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미국에서 시작된 릴레이 기부 캠페인으로, 올해 국내에서는 최초의 루게릭병 요양병원 건립기금 마련하기 위한 행사로 열리고 있다.
↑ 트레이 힐만 SK감독이 29일 경기에 앞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나섰다. 사진(인천)=안준철 기자 |
최항과 박성한 정진기 등 신예급 선수들이 힐만 감독에게 얼음물을 부었다. 힐만 감독도 차운 물이 자신의 몸을 덮치자 신음소리가 절로 나왔다. 이후 힐만 감독은 아이스버킷 다음 주자로 세명을 지목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하기 전 SK와 관련된 사람들을 지목하고 싶다고 했는데, 바로 김성갑 수석코치와 SK의 마스코트 아테나, 그리고 정영석 응원단장이 선택됐다.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한 힐만 감독은 또 별도의 기부도 할 예정이다.
한편 힐만 감독은 최근 우천 취소 경기가 잦아지면서 선발 로테이션이 밀리는 것과 관련해서 “이승진의 선발 등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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