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남북 공동 참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양 측 올림픽위원회 관계자들과 만난다.
미국 국무부 방송위원회가 운영하는 방송국 미국의소리(VOA)의 27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OCA의 비노드 쿠마르 티와리 국제·NOC(국가올림픽위원회) 관계 국장은 성명을 통해 "남한과 북한의 국가올림픽위원회 대표들과 만나 공동 협력의 다음 단계를 논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평화와 상호 이해가 조성되는 한반도 상황에서 스포츠는 남북한을 하나로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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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A가 남북의 아시안게임 공동 참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양 측 관계자들과 만난다. 2006 도하아시아경기대회 당시 공동 입장하는 모습. 당시 기수는 한국 이규섭(농구)과 북한 리금숙(축구)이 맡았다. 사진=AFPBBNews=News1 |
앞서 남북은 18일 판문점 남측 지역 평화의
남북한은 회담에서 합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번 OCA 회의에서 최종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