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NBA 어워드에서 개인상 수상자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26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의 바커 행거에서 진행된 2018 NBA 어워드에서 기량발전상(MIP)에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빅터 올라디포, 올해의 수비선수(DPOY)에 유타 재즈의 루디 고베어, 올해의 식스맨에 LA클리퍼스의 루 윌리엄스가 선정됐다.
올라디포는 이번 시즌 인디애나로 이적한 이후 75경기에서 경기당 23.1득점 5.2리바운드 4.3어시스트 2.4스틸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15.9득점, 4.3리바운드 2.6어시스트 1.2스틸)과 비교해 기량이 향상된 모습을 보여줬다. 생애 첫 올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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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량발전상을 받은 올라디포. 사진(美 산타 모니카)=ⓒAFPBBNews = News1 |
유타 선수가 올해의 수비 선수에 뽑힌 것은 마크 이튼(1984-85, 1988-89) 이후 그가 처음이다. 그는 앤소니 데이비스와 함께 지난 4시즌동안 경기당 평균 2블록슛 이상을 기록한 유이한 선수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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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윌리엄스는 이번 시즌 최강의 식스맨이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윌리엄스는 토론토 소속이던 지난 2014-15시즌에 이어 두번째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