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한국 남자배구의 최하위가 확정됐다.
한국 배구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개최된 2018 발리볼 네이션스리그(VNL) 5주차 2번째 경기서 독일에 세트스코어 0-3(23-25 18-25 19-25)으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1승13패를 기록하게 되며 남은 불가리아전서 승리해도 승점이 8점이 되는데 그치게 된다. 따라서 이미 9점인 15위 중국을 넘어설 수 없어 VNL 최하위가 확정됐다.
한국은 첫 세트만 접전을 펼쳤을 뿐 2세트 이후부터는 독일에 공수 모두 밀렸다. 높이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전광인이 14점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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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독일에 완패했다. 사진=국제배구연맹(FIVB)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