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뉴욕) 김재호 특파원] 뜨거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트레이드 카드로 주목받고 있다.
메이저리그 전문 매체 'MLB.com'은 23일(한국시간) "트레이드 주가 상승중인 10명의 선수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10명의 선수들을 언급했다.
추신수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매니 마차도, 애덤 존스, 대런 오데이, 제드 라우리(오클랜드), 호아킴 소리아(화이트삭스), J.A. 햅(토론토), 그리고 팀 동료 주릭슨 프로파, 콜 해멀스 등과 함께 이 10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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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위권 팀에 있기에는 아깝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어 "우완 투수를 상대로 기록중인 0.919의 OPS는 그가 아메리칸리그 팀에서 우완 투수를 상대하기 위한 지명타자 겸 코너 외야수 플래툰 자원으로서 이상적인 선택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유력 행선지로 LA에인절스, 혹은 미네소타 트윈스를 지목했다.
이들은 추신수가 6월들어 1.054의 OPS를 기록하고 있음도 함께 언급했다. 그는 현재 34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중으로, 이 기간 타율 0.323 출루율 0.466 장타율 0
추신수가 뜨거운 활약을 이어가는 것과 대조적으로 텍사스는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면서 그의 트레이드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를 영입하는 팀은 2020시즌까지 잔여계약을 최소한 일부라도 부담해야 한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