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황석조 기자] 로저 버나디나가 KIA 타이거즈의 승리를 이끌었다.
버나디나는 KIA의 수도권 원정 9연전 시작의 날, 필요할 때마다 타점을 생산해내며 초반 주도권을 가져오는 역할을 했다. 버나디나는 3회초, 홍재호가 2루타로 포문을 연 뒤 깔끔한 적시타로 선취타점을 뽑아냈다.
KIA의 찬스는 4회에도 이어졌다. 김민식이 안타로 기회를 만들었고 이때 앞서 타석부터 감이 좋았던 버나디나가 투런포를 터뜨리며 2점 더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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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 로저 버나디나(사진)가 3타점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
경기 후 버나디나는 “최근 스윙에 변화를 준 뒤로 타격감이 좋아지고 있다. 스윙할 때 뒤는 짧게 앞은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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