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애런 산체스가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조기 강판됐다.
산체스는 22일(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 선발 등판했지만, 1이닝만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조기 강판에는 이유가 있었다. 블루제이스 구단은 산체스가 오른 검지손가락에 타박상을 입었다며 교체 사유를 전했다.
![]() |
↑ 산체스는 손가락 타박상으로 1이닝만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사진(美 애너하임)=ⓒAFPBBNews = News1 |
산체스는 이날 매끄럽지 못했다. 1회말 1사 이후 마이크 트라웃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이후 저스틴 업튼에게 인정 2루타를 맞아 1사 2, 3루에 몰렸고, 폭투에 이어 알버트 푸홀스에게 좌전 안타를 내주며
2회부터 조 비아지니가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토론토는 선발이 1회만에 내려가며 불펜이 많은 부담을 안게됐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