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래의 메이저리거들을 만날 수 있는 퓨처스 게임의 감독이 발표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데이빗 오티즈와 토리 헌터가 오는 7월 16일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리는 2018 퓨처스 게임 감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오티즈는 세계팀, 헌터는 미국팀을 맡는다.
올스타 위크엔드 기간 열리는 퓨처스 게임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유망주들이 벌이는 친선경기로 미국 출신 선수들과 해외 출신 선수들로 팀을 나눠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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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0년 에인절스와 보스턴의 경기를 앞두고 얘기를 나누고 있는 헌터와 오티즈. 사진=ⓒAFPBBNews = News1 |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오티즈는 올스타 10회, 실버슬러거 7회, 월드시리즈 우승 3회 경력을 갖고 있다. 2013년 월드시리즈에서는 MVP를 차지했다. 2016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헌터는 올스타 5
퓨처스 게임에서 이들과 함께할 영광을 누릴 유망주들의 명단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