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세스 후랭코프(29·두산)가 또 이겼다. 패전 한 번 없이 거침없는 시즌 11승째다.
후랭코프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6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두산은 후랭코프의 호투와 타선폭발에 힘입어 9-3으로 승리하며 연패탈출에 성공했다.
지난 두 경기와 달리 기존 두산의 모습으로 돌아오는데 성공하며 공수에서 빈틈없는 경기가 펼쳐졌다. 타선이 터졌으나 무엇보다 마운드가 안정적이었다. 선발투수 후랭코프는 4회초 박병호에게 허용한 벼락 솔로포가 아쉬웠을 뿐 나머지 이닝 무결점 피칭으로 마운드를 이끌었다. 초중반 안정적으로 넥센 타선을 봉쇄하다보니 두산 타선에게 수차례 기회가 생겼고 이는 팀 승리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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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선발투수 세스 후랭코프(사진)가 패전 없이 11승째를 따냈다.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
이로써 후랭코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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