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밀워키 브루어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등에서 활약했던 일본인 외야수 아오키 노리치카(36)가 판정에 거칠게 항의했다가 징계를 받았다.
20일(이하 한국시간) 닛칸스포츠 등 일본 스포츠매체들은 “NPB 사무국이 심판에게 폭언한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외야수 아오키에게 엄중경고와 벌금 10만엔(한화 약 100만 원)을 부과했다”라고 보도했다.
메이저리그 생활을 정리하고 친정팀인 야쿠르트로 컴백한 아오키는 19일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홈 경기에서 심판에게 폭언을 했다.
↑ 전직 메이저리거 아오키 노리치카가 심판에게 험한 말을 퍼부어 징계를 받았다. 빅리그 시절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사진상으로는 배트가 돌아간 것이 확연하게 보였으나, 아오키는 판정이 마음에 들지 않은 듯 심판에게 험한 말을 퍼부었다. 심판에 의해 퇴장당한 그는 팀 코칭스태프들에 의해 덕아웃으로 돌아갔다. 아오키의 퇴장은 메이저리그 시절을 포함해도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알려졌다.
제2의 스즈키 이치로로 불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