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시카고)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시카고 컵스와의 더블헤더를 나눠가졌다.
다저스는 20일(한국시간)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컵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을 1-2로 졌다. 이 패배로 더블헤더를 1승 1패씩 나눠가졌다.
연장에서 승부가 갈렸다. 10회말 선두타자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외야 우측 깊은 코스로 타구를 날렸고, 펜스를 맞고 나온 타구를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가 놓친 사이 3루타를 만들었다. 계속된 무사 1, 3루에소 알버트 알모라 주니어가 결승타를 때렸다.
더블헤더 2차전은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양 팀 선발이 모두 잘던졌다. 손가락 물집에서 회복한 후 복귀전을 치른 다저스 선발 리치 힐은 6이닝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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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은 복귀전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사진(美 시카고)=ⓒAFPBBNews = News1 |
시즌 첫 등판이었던 4월 2일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이후 가장 좋은 투구 내용이었다.
컵스 선발 몽고메리는 6이닝 5피안타 4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6회 2사 2루에서 오스틴 반스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하며 실점했지만, 2회 무사 만루, 3회 1사 1, 2루, 4회 무사 2루 위기를 극복하며 1실점으로 피해를 막았다.
한때 선발 로테이션에서 밀려났던 그는 다르빗슈 유의 부상으로 다시 기회를 잡았고, 지난 5월 29일 이후 이날까지 5경기에서 29 2/3이닝동안 4자책 7볼넷 19탈삼진의 좋은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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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컵스 몽고메리는 다르빗슈의 부상으로 기회를 잡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美 시카고)=ⓒAFPBBNews = News1 |
반면, 다저스는 7회와 8회 연달아 병살타가 나오며 흐름이 끊겼다. 7회 병살타는 특히 아쉬웠다. 무사 1루에서 키케 에르난데스의 잘맞은 타구를 상대 1루수 앤소니 리조가 몸을 날려 잡았고, 그대로 착지와 함께 1루 베이스를 밟으며 병살타가
9회초에는 선두타자 로건 포사이드가 2루타로 출루했지만, 이를 불러들이지 못했다. 10회에는 2사 만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