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의 방망이가 뜨겁다. 자신의 프로 첫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전준우는 1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위즈와의 2018 KBO리그 정규시즌 팀간 6차전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회와 5회 홈런을 기록했다.
3회 kt선발 금민철로부터 중월 솔로홈런을 때려 1-1 동점을 만든 전준우는 3-1로 앞선 5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서 금민철과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 123km 포크볼을 잡아당겨 좌측담장으로 넘겼다. 자신의 시즌 10번째 홈런이자, 연타석 홈런이었다. 전준우의 프로 첫 연타석 홈런 기록이다.
연타석 홈런은 시즌 33번째, 통산 983번째였다. 전준우의 홈런으로 롯데는 4-1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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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 사진=김영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