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손가락을 다친 외국인 우완 투수 에스밀 로저스(32) 대신 우완 투수 에릭 해커(35)를 영입할 전망이다.
넥센 구단 관계자는 18일 "지난주 고형욱 단장이 미국에서 해커를 만나서 계약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아직 계약서에 도장을 찍은 건 아니지만,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면 계약을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2013년 NC 다이노스의
2017시즌 12승 7패 평균자책점 3.42를 거둔 해커는 이번 시즌 NC와 재계약 협상에 실패했고, 이후 다른 팀을 찾지 않고 개인적으로 몸을 만들어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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