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점차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구단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뛰고 있는 강정호는 18일(한국시간) 헌팅턴파크에서 열린 콜럼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와의 원정경기 3번 3루수로 출전, 5타수 2안타 2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트리플A 승격 이후 첫 멀티히트. 여기에 3회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를 기록하며 트리플A 승격 이후 첫 장타를 기록했다. 트리플A 승격 직후 고전했던 그는 서서히 경기 리듬에 익숙해져가는 모습이다.
![]() |
↑ 강정호의 타격감이 서서히 살아나고 있다. 사진= MK스포츠 DB |
인디애나폴리스는 1-3으로 뒤진 3회 오스나의 2루타와 맥스 모로프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든데 이어 4회 오스나의 스리런 홈런이 터지면서 6-3으로 이겼다.
이들은 하루 휴식 뒤 20일부터 노포크 타이즈(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와 홈 3연전을 갖는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