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트리플A 팀인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뛰고 있는 강정호가 안타와 득점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17일(한국시간) 헌팅턴파크에서 열린 콜럼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와의 원정경기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트리플A 승격 이후 공격에서 가장 많은 공헌을 했다.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그는 6회 세번째 타석에서 사구로 출루, 계속된 2사 1, 2루에서 케빈 크라머의 홈런 때 홈을 밟아 득점을 기록했다.
↑ 강정호는 트리플A 승격 이후 가장 좋은 내용을 보여줬다. 사진= MK스포츠 DB |
이날 경기는 홈팀 클리퍼스가 10-4로 이겼다. 6회말 프란시스코 메히아의 만루홈런을 포함, 총 8점을 뽑으며 순식간에 역전에 성공했다.
한편,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트리플A 더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