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헨리 소사(LG)가 다시 정상궤도에 진입할 수 있을까.
LG는 16일 잠실구장에서 KIA와 주말시리즈 두 번째 경기를 펼친다. 15일 팽팽한 경기를 펼친 양 팀. 9회까지 혈투를 펼친 끝에 9회말 정주현이 끝내기 안타를 때린 LG가 경기를 잡아냈다.
LG로서는 전날 경기서 연패를 끊어냈기에 다시 흐름을 이어가는 게 필요하다. 중요한 시기, 가장 믿을만한 선발투수 소사가 등판하는 것은 고무적인 부분. 올 시즌 소사는 14경기에 선발 등판해 6승4패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 부분 단독선두를 질주 중인 소사는 구위 면에서 올 시즌 리그 최고 투수 중 한 명으로 손꼽히기 충분하다.
↑ LG 소사(사진)가 지난 경기 아쉬움을 털어낼 수 있을까. 사진=김재현 기자 |
제아무리 에이스라도 매 경기 잘 던질 수만은 없다. 소사와
소사의 올 시즌 첫 KIA전 등판이기도하다. 지난 시즌에는 KIA전에 5경기 등판해 2승3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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