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우완 투수 아니발 산체스(34)가 묵던 호텔방에 도둑이 들어 거액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미국 스포츠매체 야후스포츠는 산체스가 경기장에 나간 사이 호텔에 도둑이 침입했다고 1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산체스는 10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을 2실점으로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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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투수 아니발 산체스가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등판한 사이 10만 달러 상당의 금품을 도난당했다. 사진=AFPBBNews=News1 |
도둑들은 산체스가 마운드에 오른 사이 그의 스위트룸에 침입, 보석과 시계 4개를 훔쳐 달아났다. 피해 금액은 10만 달러(약 1억750만 원)를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애틀랜타는 이날 5-3으로 승리하면서 산체스에게 승리 투수라는 작은 위안거리를 안겨주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