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2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지난달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한 경기도 빠짐없이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2012년부터 2013년에 걸쳐 세운 개인 최장 연속 경기 출루인 35경기 기록에 9경기 차로 접근했다.
추신수의 시즌 성적은 타율 0.267(251타수 67안타), 11홈런, 29타점이다.
1회말 첫 타석 투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0-6으로 뒤진 2회말 2사 1, 2루 상황에서 중견수 앞 안타로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 들였다.
이후 2번의 타석에서는 배트 중심에 공을 맞혔지만 야수 정면으로 가면서 추가 안타에는 실패했다.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이날 패배로 4연패에 빠졌고 27승 41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디지털뉴스국]
↑ Jun 7, 2018; Arlington, TX, USA; Texas Rangers left fielder Shin-Soo Choo (17) singles during the third inning against the Houston Astros at Globe Life Park in Arlington. Mandatory Credit: Kevin Jairaj-USA TODAY Spor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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