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전날 등판 도중 갑작스럽게 강판됐던 워싱턴 내셔널스 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내셔널스 구단은 10일(한국시간) 스트라스버그를 오른 어깨 염증을 이유로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이는 데이브 마르티네스 감독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가 끝난 뒤 직접 발표했다.
스트라스버그는 전날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 등판했지만, 2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그리고 검진 결과 어깨 염증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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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라스버그는 어깨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
스트라스버그는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다섯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목 통증, 복사근 염좌(2015), 등 윗부분 염좌, 팔꿈치 통증(2016), 팔꿈치 신경 충돌증후군(2017) 등이 그것이다. 그러나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트라스버그는 전날 경기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