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상위 싱글A 경기에서 '코리안 매치'가 성사됐다.
9일(한국시간) 조지 M. 스타인브레너필드에서 열린 브레이든턴 마라우더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와 탬파 타폰스(뉴욕 양키스 산하)의 경기다.
브레이든턴에는 재활 경기를 치르는 강정호가 3번 유격수로 출전했고, 탬파에서는 양키스 소속 유망주 박효준이 2번 유격수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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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호는 후배 박효준과 맞대결을 벌였다. 사진= MK스포츠 DB |
강정호는 9회 볼넷 출루 뒤 아드리안 발레리오와 대주자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효준은 6타수 2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팀이 4-0으로 앞선 2회말 우익수 방면 2루타를 터트린 그는 4회 상대 유격수 강정호 방향으로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아
경기는 브레이든턴이 10-9로 이겼다. 8회와 9회 3점씩 뽑으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