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좌완 투수 호세 토레스(24)는 남은 시즌을 나오지 못한다.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9일(한국시간) 토레스가 메이저리그 노사가 합의한 가정 폭력, 성폭행 및 아동 학대 방지 협약을 위반, 잔여 시즌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 징계는 6월 6일로 소급적용된다. 토레스는 이 100경기를 치른 기간동안 급여를 받지 못하고 경기도 나오지 못한다. 리그 사무국은 선수가 항소하지 않고 징계에 동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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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레스는 이번 시즌을 제한 선수 명단에서 보내고 있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해 12월 가정 폭력 혐의로 구속됐던 그는 스프링캠프
파드레스 구단은 "커미셔너의 이번 결정을 전적으로 지지한다. 우리는 계속해서 선수들을 교육하고 이런 일이 미래에 재발하지 않도록 방지하려는 사무국의 노력을 지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