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황석조 기자] 양석환은 1회초 시작부터 만루찬스를 맞이했다. 결과는 삼진. 이때까지 만해도 LG와 양석환의 다음 결과를 예단하기란 쉽지 않았다.
LG는 8일 대구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서 9-5로 승리했다. 팀 타율 1위 팀답게 이날도 타선이 폭발했다. 초반부터 흔들린 상대 젊은 투수(최채흥)를 제대로 공략해냈다.
그 중심에는 양석환이 있었다. 시작은 좋지 못했다. 1회초 LG는 안타와 볼넷을 더해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결정적 한 방이 나오지 않았다. 만루찬스까지 얻었지만 무득점. 특히 양석환이 만루찬스서 타석에 나와 삼진으로 아웃되고 말았다. 양석환 입장에서 크게 아쉬운 순간. 뿐만 아니라 LG 입장에서도 경기 흐름이 꼬이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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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양석환(사진)이 두 번째 찬스는 놓치지 않았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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