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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연합뉴스] |
두산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영하가 승부조작 제의를 받고 곧바로 구단에 알렸다. 이영하는 빠르고 올바른 판단을 했고, 자신의 이름을 공개하는 것에도 동의했다"고 밝혔다. 며칠 후 브로커로부터 다시 한번 전화가 왔지만 이영하는 또다시 강경하게 대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KBO는 이날 "5월 초 승부 조작과 관련된 제보를 접수했다. 조사위원회를 통해 기초 조사를 마친 뒤 관련 자료를 5월 18일 관할 경찰서에 제출하고, 수사를 의뢰했다. 전 구단에 관련 내용을 확인해달라고 조사를 요청했고, 현재까지 추가
이어 "두산 구단은 내부적으로 사태 파악에 나섰고 이 브로커가 타 구단 선수와도 접촉할 수 있다고 판단해 KBO에 알렸다. 이후 이영하와 구단은 KBO 조사에 성실하게 임했다"고 신고 과정을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조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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