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LA에인절스의 투타 겸업 선수 오타니 쇼헤이, 손가락 물집으로 조기에 강판됐다.
오타니는 7일(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홈경기 선발 투수로 등판, 4이닝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63개.
5회초 투구를 위해 워밍업 투구를 하던 그는 갑작스럽게 이상을 호소했고, 마이크 소시아 감독과 에릭 먼슨 트레이너가 나와 그의 상태를 살핀 뒤 바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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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의 강판 사유는 손가락 물집으로 밝혀졌다. 사진(美 애너하임)=ⓒAFPBBNews = News1 |
그는 지난 4월 18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도 등판 도중 손가락 물집으로 2이닝만에 조기 강판됐었다. 당
그는 당시 기자회견에서 "일본에서는 물집이 완전히 낫지 않은 상황에서 등판을 강행한 경험도 있다"고 밝혔다.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고 6일 휴식 후 다시 등판을 소화했었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