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LA 에인절스가 중심타선의 활약을 앞세워 캔자스시티 로열즈에게 승리를 거뒀다.
에인절스는 5일(한국시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9-6으로 이겼다.
오타니는 안타 하나를 추가했다. 6회 대타 출장한 오타니는 2루수 옆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마이크 트라웃의 적시타 때 홈으로 생환해 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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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에인절스가 캔자스시티에 9-6 승리를 거뒀다. 대타로 나온 오타니는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승부는 8회에 결정됐다. 6회 동점타의 주인공 트라웃이 결승타까지 터트렸고, 저스틴 업튼과 알버트 푸홀스가 연속 적시타로 점수차를 벌렸다. 9회 등판한 블레이크 파커는 무실점으로 리드를
에인절스는 중심타선이 힘을 발휘했다. 2-3-4번에 포진한 트라웃, 업튼, 푸홀스가 8안타 6타점을 합작했다.
이날 승리로 에인절스는 33승 28패 아메리칸리그(AL) 서부 지구 3위, 캔자스시티는 21승 39패 AL 중부 지구 4위를 유지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