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타구에 손가락 골절상과 인대 손상을 입은 넥센 히어로즈 에스밀 로저스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야구가 없는 월요일 1군 말소 현황을 발표했다. 김경문 감독을 해임하고 코칭스태프 개판을 단행한 NC가 대거 등록과 말소를 발표했다. 이대환, 이도형, 정진식, 한규식 코치가 1군에 등록됐고, 최일언, 최기문 코치가 말소됐다. 이날 같이 말소된 김평호, 양승관 코치는 사의를 표했다. 선수는 투수 유원상이 말소됐다.
넥센은 전날(3일) LG전에서 타구를 잡다 손가락 인대 손상 및 골절 판정을 받은 로저스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로저스는 재검진을 받은 뒤 정확한 재활 일정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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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2018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벌어졌다. 3회말 무사 2루에서 넥센 로저스가 LG 김현수의 타구를 잡는 과정에서 오른손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사진=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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