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브라질-크로아티아 세계 톱20 A매치 대결은 ‘영원한 월드컵 우승 후보’ 브라질이 웃었다.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는 3일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본선 대비 중립지역 평가전 브라질-크로아티아가 열렸다. 브라질은 후반 2득점으로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2억2200만 유로(2773억 원)라는 프로축구 세계최고이적료의 주인공 네이마르(PSG)는 발등뼈 골절로 공식전 15경기·80일이라는 공백을 겪었음에도 선제결승골로 국가대항전 복귀 득점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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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크로아티아 득점 후 네이마르. 사진=AFPBBNews=News1 |
네이마르는 A매치 84경기 54득점 36도움이 됐다. 평균 83.8분을 소화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1.15에 달한다. 54골은 브라질 역대 4위이자 현역 최다득점이다.
2017-18시즌 네이마르는 PSG 소속으로 30경기 28득점 17도움. 뼈가 부러져 상당 기간 빠졌음에도 평균 89.9분의 체력과 1.50이라는 가공할 90분당 공격포인트 빈도로 프랑스 리그1 MVP에 선정됐다.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수 18인에 이름을 올린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 브라질 크로아티아전 추가시간 3분 쐐기골을 넣었다.
브라질은 러시아월드컵 E조에 속해있다. 세계랭킹은 스위스 6위-코스타리카 25위-세르비아 35위 순이다.
러시아월드컵 본선에 앞서 브라질은 10일 FIFA 랭킹
세계랭킹 18위 크로아티아는 러시아월드컵 D조에서 FIFA 랭킹 5위 아르헨티나, 22위 아이슬란드, 47위 나이지리아를 상대한다.
크로아티아는 8일 세계랭킹 28위 세네갈과의 A매치 홈경기로 러시아월드컵 준비를 마친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