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LA에인절스의 투타 겸업 선수 오타니 쇼헤이의 다음 등판은 7일(이하 한국시간)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홈경기가 유력하다.
마이크 소시아 에인절스 감독은 3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다음주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홈 3연전 선발 투수에 대해 말했다.
소시아는 "오타니는 불펜을 잘 소화하면 수요일에 던질 것이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아마도 트로피아노, 히니, 오타니의 순서로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오타니는 7일 캔자스시티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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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의 다음 상대는 캔자스시티다. 사진=ⓒAFPBBNews = News1 |
한편, 에인절스는 전날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우완 투수 하이메 바리아를 트리플A 솔트레이크로 내려보냈고 외야수 콜 칼훈을 오른 복사근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내야수 케일럽 코워트와 외야수 마이클 헤르모실로를 콜업했다.
소시아는 "칼훈은 오른쪽 옆구리 부위가 약간 뻐근하다고 했다. 언제 복귀할지는 아직 모르지만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 열흘은 쉬어야 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호투에도 강등시킨 바리아에 대해서는 "힘든 결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