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배틀그라운드 측이 불법프로그램 이용자들이 만연한 현실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비인가 프로그램은 입력 신호 조작과 모든 오브젝트 위치 표시, 자동조준, 무한탄창, 딜레이 없는 즉시 피격, 체력 향상 및 즉시 회복, 네트워크 지연 등 수많은 불법기능을 배틀그라운드 게임에 구현하고 있다.
이하 게임 개발사 PUBG주식회사가 배틀그라운드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불법프로그램 관련 당부 전문.
↑ 배틀그라운드 공식 SNS |
비인가 불법프로그램을 개발/판매/홍보/사용하는 행위는 정상적으로 배틀그라운드 게임을 이용하는 다른 플레이어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는 것은 물론이며 법을 위반하는 행위입니다.
배틀그라운드는 이러한 불법적인 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하여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으며 불법프로그램과 싸움에서 절대로 백기를 드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불법프로그램으로 인한 피해로부터 배틀그라운드 플레이어들이 완전하게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배틀그라운드 게임 시스템에 대한 보안 강화 및 기존 Anti-cheat 솔루션의 기능 강화뿐만 아니라 신규 Anti-cheat 솔루션 적용을 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배틀그라운드 불법프로그램 개발자와 판매자에 대해서는 광범위하며 엄정한 대응을 위해 계속 정보를 수집함과 동시에 여러 파트너사 및 사법 기관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습니다.
2018년 4월 25일 중국에서 배틀그라운드 불법프로그램 개발 및 판매를 해오던 조직 내 용의자들을 체포하였으며 이들은 불법프로그램에 트로이 목마와 같은 악성 코드를 끼워서 파는 등의 수법으로 유저 정보를 빼가는 행위를 하고 있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현재 배틀그라운드 불법프로그램 용의자들에게 막대한 벌금을 부과하였으며, 사건에 연루된 다른 용의자들도 지속해서 체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유통되는 일부 배틀그라운드 핵이 중국산 백도어 바이러스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해당 핵 개발자들이 원격으로 사용자의 컴퓨터를 통제하거나, 데이터 스캔, 불법적으로 정보 추출 등을 진행했음도 밝혀졌습니다.
배틀그라운드 불법프로그램 사용자 PC의 모든 정보가 불법프로그램 개발자에게 흘러간다는 소문이 사실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불법프로그램을 사용하는 행위는 다른 배틀그라운드 플레이어에게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본인의 모든 정보를 다른
배틀그라운드는 불법프로그램과의 치열한 전쟁을 국/내외에서 계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불법프로그램의 근절과 쾌적하고 공정한 배틀로얄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결단코 지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