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최지만은 정말로 소속팀 밀워키 브루어스에 트레이드를 요청한 것일까? 이에 대한 반박 주장이 나왔다.
'MLB.com'의 브루어스 담당 기자 애덤 맥칼비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전날 나온 최지만의 콜업 배경에 대한 한국 매체 보도에 대해 언급했다.
이 보도는 "밀워키의 재콜업 결정에는 최지만 측의 강력한 트레이드 요청이 있었다"며 선수측이 제한된 기회에 대해 항의했고, 구단이 콜업을 결정했다고 전하고 있다.
↑ 주말에 열리는 화이트삭스와의 인터리그 원정은 최지만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대신 그는 밀워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경기를 치르면서 지명타자가 필요한 상황이고, 주말에 우완 투수(제임스 쉴즈, 딜런 코베이)를 상대해야 한다며 좌타자인 최지만이 콜업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밀워키는 현재 헤수스 아귈라, 라이언 브론을 1루수로 보유하고 있고 손가락을 다쳐 이탈했던 에릭 테임즈가 재활경기 출전을 앞두고 있다. 이들에게 우선순위가 밀린 최지만은 쉽게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
그럼에도 그의 콜업 여부가 계속 화제가 되는 것은 결국 그가 트리플A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메이저리그에서는 가능성을 보였기 때문이다.
최지만은 이번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