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나선다.
파이어리츠 산하 상위 싱글A 브레이든턴 마라우더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강정호의 합류 소식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강정호는 2일부터 이 팀에서 재활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강정호는 그동안 구단 스프링캠프 시설이 있는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서 마이너리그 선수들과 확장 스프링캠프를 진행중이었다. 공식 경기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강정호가 본격적인 재활경기에 돌입한다. 사진= MK스포츠 DB |
이에 앞서 하루전 토드 톰칙 구단 트레이너는 'MLB.com'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강정호가 이틀 연속 경기를 소화한 뒤 하루 휴식 후 3일 연속 경기에 나설 예정이라 밝힌 바 있다. 강정호는 확장 스프링캠프 연습경기가 아닌 정식경기에서 이같은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에서 2015, 2016시즌 229경기에 출전, 타율 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