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포수 나종덕(20)이 프로 데뷔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나종덕은 3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KBO리그 홈경기서 4회말 고우석을 상대로 홈런을 터뜨렸다.
6-5의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나종덕은 고우석의 높은 공을 공략해 외야 펜스를 넘겼다. 통산 11번째 안타이자 1번째 홈런이다. 이날 경기는 나종덕의 프로 통산 54번째 경기였다.
![]() |
↑ 사진(부산)=김영구 기자 |
나종덕의 장타는 이번이 2번째다. 11일 kt 위즈전에서 2루타를 때린 게 데뷔 첫 장타였다.
나종덕은 데뷔 홈런에 힘입어 시즌 타율을 0.108에서 0.116으로 끌어올렸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