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김연경 등 주축이 대거 빠진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이 강호 브라질을 상대로 선전했지만 아쉽게 패했다.
차해원호 여자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아펠도른에서 열린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주차 일정 첫 경기 브라질전에서 세트스코어 1-3(11-25, 14-25, 33-31, 20-25)으로 졌다.
좌우 날개 공격수로 출전한 박정아(19득점), 강소휘(11득점), 이재영(11득점)이 화력을 자랑했지만, 전체적으로 리시브가 흔들리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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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VNL 3주차 첫 경기 브라질전에서 1-3으로 패했다. 사진=옥영화 기자 |
대표팀은 4세트 중반까지 잘 싸웠지만 브라질의 연속 블로킹에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대표팀은 4승 3패 승점 11로 대회 8위, 브라질은 6승 1패 승점 18로 3위가 됐다.
한국은 31일 새벽 3주차 개최국 네덜란드와 두 번째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